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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뉴스 (NEWS LETTER) WEEK23 / 2022-JUN-3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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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알로직스
댓글 0건 조회 530회 작성일 22-06-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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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 30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독일일본중국 등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적인 현상으로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와 같이 수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무역적자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며, 2000년 이후 발생한 총 다섯 번의 무역적자는 올해를 제외하고는 리먼
사태와 같이 수출감소가 무역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무역적자 현상을 경기변동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경기변동 요인은 작년부터 확산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유구리아연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기 시작한 가운데 공급망 병목으로 소진된 재고를 채우기 위한 국내 제조기업의 수입 수요가 확대된 점이 꼽혔다.

구조적 원인으로는 러 · 우 사태 이후 유가폭등과친환경 저탄소 수요 확대로 인한 천연가스 수입 증가가 무역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러 · 우 사태로 천연가스 가격은 원유 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해왔다이어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은 제조업 국가들은 대체로 고유가 시기에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되고
저유가 시기에 무역수지를 만회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리아연니켈 등 주요 비철금속 시세는 지난 4월까지 크게 상승하다가 5월에는 다소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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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간재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50.9%)하고 있으며최근 10년 동안 한 · 중 · 일 3국은 국제유가 등락에 따라 무역수지가 역으로 등락하는 패턴을 반복해온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와 외환보유액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물류 대란이 계속되면서 수출화물 운송 단가의 고공행진으로 서비스수지가 2~3월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

경상수지는 올해 1월 무역수지가 474000만 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19억 달러 흑자를 유지했고서비스수지도 2017년부터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 흑자에 도움이 되고 있다외환보유액 규모도 올 3월 말 기준 홍콩에 이어 세계 8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지상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5월부터는 비철금속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글로벌 전망 기관들도 중국 봉쇄 영향 등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유가 하락세를 점치고 있다” 며 6월부터는 사우디산 원유가 좀 더 좋은 공시판매가격(OSP)으로 도입될 예정이며하반기 원유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무역수지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올 것” 으로 예상했다.

<출처: 한국 무역신문>


 

수출도 ‘빈익빈 부익부’? 수출 35% 상위 10개 기업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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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수출 시장의 ‘부익부 현상’ 가속화인데요.

지난해 대기업의 수출액이 중견 · 중소 기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수출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가 더 심화됐습니다.
수출 기업들의 규모별 양극화가 점점 뚜렷해지는 양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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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수출시장 ‘부익부 현상’ 가속화
지난해 수출 규모가 역대급 기록을 했었습니다. 코로나 효과이기도 하겠지만 수출액은 전년보다 25.8% 증가한 643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그중 국내 수출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의 약 35%를 차지했고, 상위 100대 기업이 약 65%를 점유했다는 관세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통계청의 기업통계와 관세청의 무역통계를 연계하여 결합해 24일 발표한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 를 살펴보면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해 중견기업(22.3%)과 중소기업(17.0%)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풀이하자면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것은 상위 기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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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비중으로 산정한 대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전년보다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상위 10, 100, 100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수출입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35.5%로 전년(35.3%)보다 0.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
대 기업 집중도는 2019 34.6%에서 2년째 소폭 늘고 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65.2%, 100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83.6%로 각각 2.1% 포인트, 1.3% 포인트 올라섰습니다.


*무역 집중도: 수출입 기업 중 상위 10대 또는 100대 기업이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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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속 이에 잘 대처한 전기전자나 석유화학 부문의 대기업 수출 실적은 계속 좋아진 반면 이에 적응하지 못한 수출 기업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지난해 전체 수출 기업은 9 4615곳으로 1년 전보다 2425(2%) 줄었습니다.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평균 수출액은 증가했습니다. 종사자 1~9인의 소규모 수출 기업의 수출도 25.5% 증가했습니다.

10~49인 규모 기업도 18.6%, 50~249인 규모 기업 역시 20.3% 늘었습니다. 250인 이상 기업의 수출액 증가율이 27.3%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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