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NEWS LETTER) WEEK 52 / 2021.DEC.24 > 물류뉴스

본문 바로가기

물류뉴스

물류뉴스 (NEWS LETTER) WEEK 52 / 2021.DEC.24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아이디알로직스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22-01-03 15:02

본문

 


고객사의 일익 번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WEEK52 물류뉴스 입니다. 감사합니다.



북미항로/ 물류대란속 서·동안 컨운임 역대최고치 갈아치워

올 한 해 북미항로는 인력난과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물류 적체로 얼룩진 시간을 보냈다. 

1분기 수에즈운하 여파로 선복 상황이 악화되면서 시작된 항만 혼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까지 사그라지지 않았다. 

선사들의 스케줄 지연이 잇따르면서 선복이 크게 부족해지자 웃돈을 얹어가면서까지 화물을 선적하기 위한 화주들의 어려움도 계속됐다.

2020년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인 운임은 올해도 급등하며 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0달러대였던 상하이발 미국 서안행 운임은 7월 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10일 73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써내려갔다. 1월 초 4750달러로 스타트를 끊었던 동안 운임 역시 5월 7000달러 돌파에 이어 석 달도 안 돼 1만달러까지 넘어섰다.

올해 평균 운임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1~11월 상하이발 미국 서안행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FEU당 5131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2744달러와 비교해 87%의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행 평균 운임 역시 FEU당 8157달러를 기록, 전년 3610달러에서 126%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등 서안에서 시작된 항만 적체는 하반기 동안으로 번지며 북미 전역이 물류대란으로 들썩였다. 

뉴욕 서배너 등을 기항하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동안에서도 물류 병목현상이 심화됐다는 게 선사들의 전언이다. 선사들의 화물 적재율(소석률)은 매달 100%를 기록, 선복 부족이 극심했다.

선사 관계자는 “서안과 동안의 주요 항만이 현재 매우 붐벼 선사들이 올해 대체 기항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며 “화주들 역시 연초부터 연말까지 선적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극심했던 항만 적체는 연말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사그라들었지만, 내년에 또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A와 롱비치에서 입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1월 50척에서 11월엔 90척에 달하며 물류 혼잡이 최고점에 달했다. 

정점을 찍은 대기 선박은 12월 들어 30여 척으로 급감했다. LA·롱비치항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중무휴 24시간 체제 전환과 장기적체화물 벌금 도입 등이 체선 완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항만 체선이 완화되고 있는 북미항로는 내년 태평양해사협회(PMA)와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의 임금협상이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북미항로는 과거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이어진 서안항만 노사협상 장기화에 따른 항만 혼잡으로 체선이 극심했다. 

특히 터코마와 시애틀 두 항만은 하역효율이 최대 50% 수준까지 곤두박질치기까지 했다. 내년 상반기 노사협상이 진통을 겪을 경우 또다시 항만 체선이 극심해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해운조사기관인 JOC피어스에 따르면 아시아 18개국발 미국행(북미수출항로) 2021년 1~10월 누계 물동량은 20% 증가한 1777만2400TEU로 집계됐다. 

1위 중국은 18.8% 증가한 1033만TEU, 2위 베트남은 29% 증가한 205만3700TEU, 3위 우리나라는 20% 증가한 92만7300TEU를 각각 기록했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북미수출항로 11월 물동량 169만TEU…전년比 5%↑

북미항로 물동량이 17개월 연속 플러스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통관조사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11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69만6284TEU로 집계됐다. 1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이자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데이터마인 통계는 적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미국을 경유하는 환적화물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가별로 1위인 중국이 8% 증가한 108만6966TEU로,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반면 2위 우리나라는 중국발 환적화물의 감소 등으로 6% 줄어든 16만2125TEU에 머물렀다. 3위 베트남 역시 17% 감소한 9만2599TEU에 그쳤다. 일본은 22% 감소한 3만332TEU로 부진을 보였다.

품목별로 물동량이 가장 많은 가구가 베트남발 감소 영향에 4% 줄어든 27만6767TEU에 그쳤다.

반면 2위 기계류는 21% 증가한 16만6391TEU, 3위 전자전기는 11% 증가한 14만4510TEU, 4위 플라스틱은 43% 증가한 14만1325TEU, 5위 완구·운동기구는 47% 증가한 13만5562TEU로 나타났다.

북미수출항로의 1~11월 누계는 22% 증가한 1883만TEU였다.

10월 미국발 아시아행(북미수입항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46만7641TEU로 집계됐다. 중국은 11% 감소한 14만2868TEU, 6위 베트남이 27% 감소한 3만4727TEU를 기록한 반면, 2위 일본은 10% 증가한 5만3601TEU로 대조를 보였다.

품목별로, 1위 펄프·종이가 16% 감소한 7만8794TEU, 2위 목초·대두류가 11% 감소한 5만2023TEU, 3위 목재는 20% 증가한 3만3103TEU를 기록했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중국행 육상운송 사실상 마비” .... 코로나 검역 조치로 베트남 국경 봉쇄 수준

 

중국으로 수출되는 농수산물 트럭이 지난 몇 주동안 베트남 북부 국경에서 발이 묶였다.

최근 베트남 매체인 Tuoi Tre News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베트남 Lang Son 성의 Tan Thanh, Huu Nghia, Chi Ma 국경 관문에서 줄잡아 4,800여대의 트렉터-트레일러가 중국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탄 타인(Tan Thanh)국경에는 약 2,800대의 차량이 대기 중이며, 대부분의 트럭에는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올라오는 

잭프르트(jackfruits), 망고(mangoes), 용과(dragon fruits), 그리고 수박(watermelons)등이 실려 있었다.

인터뷰에서 대기중인 한 트럭 운전자는 “국경관문에 우리는 20일동안 머물고 있으며, 20년 운전 경력동안 이같은 일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대부분이 신선화물이기 때문에, 매일 주차비로 40만동(2만원), 과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고 가동 연료비로 30만동(1만 5,000원)을 지출하고 있다.

한 운전자는 “이밖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샤워실 화장실 사용료도 지불하고 있다”며 답답해 했다.

한편 이같은 국경 봉쇄 상황에 대해서 관계자들은 네트워크 오류로 인해 지연됐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아예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검역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실상 국경을 봉쇄한 갓과 같은 수준이어서, 트럭운전자는 물론 수출 업체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사진 설명 : 12월 18일 수천대의 트레일러가 Tan Thanh 국경관문에 몰려있다. 촬영은 Nam Tran / Tuoi Tre News)

<출처: 카고프레스>



[2021 결산] 코로나가 바꿔놓은 물류 ‘판’

발병된 지 2년여가 됐지만 여전히 전세계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다.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의 위협은 사회, 경제는 포함해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물류산업도 마찬가지. 코로나는 물류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만 물류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도 적지 않아 보인다. 

특히, 그동안 일반인들의 관심 밖이었던 물류산업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인식시키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관심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산업의 문제점을 수면위로 끌어올렸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들 중 사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아니었다면 논의가 어려웠을 문제들도 적지 않다. 생활물류라는 카테고리, 물류비의 정상화, 

물류시장의 ESG 도입 촉진, 물류부동산의 지속 성장, 콜드체인 부각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체에 위해한 독약이라도 쓰임새에 따라 병을 낫게 하는 특효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코로나는 아직도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이고 전염병이다. 

하지만 물류산업에서 보면 코로나는 위기이지만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물류산업을 정리했다.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84


관련기사

Part 5. 코로나 기점으로 물류 중심에 선 콜드체인

Part 4. 여전히 뜨거웠던 2021 물류부동산 시장

Part 3. 물류산업, 피해갈 수 없는 ESG 경영

Part 2. 일상회복 속 수요 증가에 물류 운임 고공행진

Part 1. ‘택배·퀵’등 생활물류산업 재조명 계기돼

<출처: 물류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